설 TV 특선 영화, 김수현·하정우부터 콜린 퍼스까지 ‘두 눈이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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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설 TV 특선 영화 편성표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와 주말까지 더해진 ‘황금연휴’ 동안 29편의 유명 국내외 영화들이 안방 극장을 찾는다.

연휴의 첫날인 18일에 SBS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오전 1시 5분에 편성했다. KBS 2TV에서는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영화 ‘댄싱퀸’을 오전 12시 50분, 이선균 주연의 ‘끝까지 간다’를 오후 10시에 편성했다. EBS는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오전 9시 40분에, 이병헌 중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오후 10시 45분에 편성했다. 


설 당일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편성됐다. KBS 1TV에서는 영화 ‘와즈다’를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20분에 방송한다. MBC는 재난 영화 ‘감기’를 같은 날 오전 12시 35분에 편성했다. SBS는 박신양 주연의 영화 ‘박수건달’을 오전 1시 5분에, EBS는 ‘피터팬’을 오전 9시 35분에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KBS 2TV는 한지민-정재영 주연의 영화 ‘플랜맨’을 오전 11시 10분에 편성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아이언맨3’는 오후 8시 30분에 편성했다.

설날 다음날인 20일에는 KBS 1TV에서는 영화 ‘피막’을 자정에 편성했으며 KBS 2TV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하정우 주연의‘더 테러 라이브’를 오전 11시 40분에,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 ‘역린’을 오후 9시 30분에 편성했다. 또 EBS는 오후 10시 45분에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방송한다.

오는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는 KBS 1TV에서 영화 ‘5일의 마중’이 전파를 탄다. 누적 관객수 약 860만명을 돌파한 흥행작 ‘수상한 그녀’는 오는 21일 SBS에서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EBS는 영화 ‘킹스 스피치’를 오후 11시 10분에 편성했다.

오는 21에서 22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25분에는 KBS 1TV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 전파를 탄다. EBS에서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오후 2시 15분에, 그 뒤를 이어 오후 11시에는 장동건-이순재-고두심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편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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