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예분, 강남서 월 억대 매출 레스토랑 운영…그만 둔 이유가?

택시 김예분[헤럴드경제]‘택시’ 90년대 스타MC 김예분이 근황을 전했다.

파티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을 접은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과거 강남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김예분은 “디저트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콜릿 마스터 자격도 취득했다”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예분은 “당시 레스토랑 운영은 인건비, 월세, 재료비 등을 포함해 한 달에 8000만원 정도였다”며 “수익이 조금 나거나 그냥 유지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예분은 “매출이 몇 십억까지는 아니었다. 월매출이 8천만~1억 원 정도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집이 일산인데 가게는 서울 강남이었다. 하루에 14~15시간씩 일하다 보니 몸도 망가지고 신랑도 안 좋아하더라”면서 “가정과 몸을 생각해 사업을 접었다”고 그만 둔 이유를 전했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분은 1990년대 중후반 ‘달려라 코바’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프로그램 MC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돌연 은퇴한 뒤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김예분은 개그맨 차승환과 2013년 결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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