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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행장(왼쪽)이 김애자 패션타운 지점장(맨 오른쪽)과 함께 매직 쇼에 참여한 의류업체 세메세리를 방문해 셀리나 홍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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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MAGIC 쇼에 참가한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이 고객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 김애자 패션타운 지점장, 베리 J 데릭 정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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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새론 김 패션디스트릭트 지점장(오른쪽)이 올해 매직쇼 현장에서 해브 패션의 최익선 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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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쇼 현장에서 브라이언 김 BBCN 대출 담당자(맨 왼쪽)가 의류업체 플라잉 토마토의 제이 오, 데비 오 대표, BBCN 김규성 수석전무, 이지연 월 지점 매니저 등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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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매직쇼를 찾은 한인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인 은행들은 올해 매직쇼 현장에서 고객 관리 및 확보를 위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17일 전세계 의류 업체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매직쇼 현장을 찾았다. 올해로 3번째 매직쇼를 찾은 유 행장은 윌셔은행 고객 부스를 직접 찾아가 은행차원의 금융지원과서비스 강화등을 논의하며 고객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윌셔은행은 유 행장 외에 데이빗 송 기업금융담당 부행장과 다운타운 지역의 3개 지점의 지점장까지 함께 매직쇼 행사 현장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한미은행도 매직쇼 현장을 찾았다. 한미은행은 패션디스트릭트 새론 김 지점장을 필두로 분야별 실무자들을 파견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수입여개에 달하는 한미은행 고객 부스를 돌면서 업계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대출 방안을 모색했다.
BBCN도 브라이언 김 대출 담당과 김규성 수석전무 그리고 패션디스트릭트를 관할하는 월 지점 이지연 매니저 등과 함께 매직쇼를 방문했다. BBCN 임원진들은 조슈아 배 프리미엄 뱅킹 매니저와 박성진 브로드웨이 브랜치 매니저 등과 함께 매직쇼를 돌며 BBCN 고객사들의 요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연구했다.
한편 한인은행권은 불과 수년전만해도 일부 담당 직원들만 매직쇼를 방문, 고객 관리 및 홍보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BBCN의 앨빈 강 전 행장이 매직쇼를 찾은 이후 본격적으로 고위 간부급 인사들이 직접 라스베가스를 찾게 됐다. 한인업주들도 은행 고위 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것에 긍정적이다. 한인업주는 “아무래도 고위 실무자가 부스를 찾으면 좀더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특히 빠른 처리가 필요한 사안들을 직접 전달하고 답변을 얻을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