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개그맨 김수영이 3주만에 2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저체중 이창호와 비만 김수영의 정상체중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영은 “예전에는 계단 3개 오르고 쉬었는데, 이젠 5개를 오르고 쉰다”며 조금은 가벼워진 자신의 몸을 언급했고, 이창호는 “예전엔 팔씨름을 하면 무조건 졌는데 이젠 여자는 이긴다”며 나름대로 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어필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이에 이들의 트레이너를 자처한 이승윤은 “김수영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검진결과 168이었던 혈압이 140대로 떨어졌다.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점점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창호는 근력운동의 강도를 조금 높였다. 그 결과 지난 주 52.65kg에서 이번주에는 53kg이 됐다”고 결과를 전했다.
이어 이승윤은 “김수영은 하루에 30분씩 두 번 걷기 운동만 하다가 이번주 부터는 앉았다 일어났다 운동을 추가했다. 그 결과 149.2kg에서 143.7kg으로 한 주 동안 5kg 이상은 빠졌다”며 “그렇다면 3주동안 25kg이 빠졌는데 티가 안난다”고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