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의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검증이 자체 시청률 4%대에 육박하며 23일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 나섰다.
이 날 이영돈 PD는 지난 방송에 이어 남은 6대 점술가를 선정한 후 자신과 같은 나이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과 사주를 바꿔 직접 역술 체험에 나섰다.
사진=JTBC |
역술인들은 다른 사람과 사주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영돈PD의 직업적 이동과 비슷한 풀이를 해 실망감을 안겼다.
1차 검증에서 통과한 6명의 점술가 중 2차 검증에는 단 2명이 통과했다.
제작진은 노숙자 김대식 씨를 섭외 후, 스타일을 바꿔 카메라맨으로 둔갑시키고 10대 무속인 중 2명에게 김대식씨의 사주를 봐 달라고 했다.
첫 번째 무속인은 김대식 씨에게 “고생을 많이 한 삶을 살아왔다.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사주”라고 말했고, 신 내림을 받은 지 2년이 되었다는 두 번째 무속인도 비슷하게 말했다. 그는 “노년에 재물 운이 조금 좋지만, 네가 노력해야 한다. 투자나 주식은 안 된다”고 말하며 “스님이 될 상”이라고 말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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