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은 전국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첫 방송이 나타낸 9.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안착했다.

특히 수목극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MBC ‘킬미힐미’를 바짝한 추격한 결과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킬미힐미’는 10.4%를 기록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는 불과 0.6%포인트 차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이날 아버지의 무덤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며 혼절한 현숙(채시라 분)의 모습을 담았다. 이후 그는 모란(장미희 분)을 만나 새로운 사건과 마주했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5.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