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가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순수의 시대’는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를 그린 드라마다. 조선 개국 왕자의 난’(1398)을 배경으로, 혼런스러운 시대상 속에서 벌어진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애증 등을 허구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ㆍ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는 전국 512개 스크린(2569회 상영)에서 6만1796명(누적 7만1923명)의 관객을 모았다. 독보적인 1위 ‘킹스맨’(544개 스크린, 2386회 상영)의 일일 관객 수를 4000여 명 차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만5659명, 누적 367만7739명)의 흥행 기세엔 밀려 박스오피스 2위 기록했으나,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선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관객 수다. 특히 아카데미 4관왕 수상작 ‘버드맨’ 등을 제치고 이 시기 개봉작 중에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순수의 시대’는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를 그린 드라마다. 조선 개국 왕자의 난’(1398)을 배경으로, 혼런스러운 시대상 속에서 벌어진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애증 등을 허구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한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누적 관객 수 36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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