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T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공식 석상에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어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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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준 대표는 배우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송병준 대표는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예쁜 남자’ ‘노다메 칸타빌레’ 등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방송인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하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 이승민이라는 예명에서 본명으로 바꿔 활동했다. 그는 ‘예쁜 남자’ ‘정도전’에 출연, 최근 ‘그대가 꽃’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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