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김민주,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 보다 재능 펼쳐라”

[헤럴드경제] 19살 나이 차이로 결혼해 화제가 됐던 송병준(54) 김민주(35) 씨가 이별을 고했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대표와 여배우의 결혼이 5년 만에 파경에 이른 것.

김민주의 소속사 CTL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이별을 알리며 “약 3개월 전인 지난 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0년 1월 3일 결혼, 5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소속사가 밝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사진=OSEN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송병준 대표는 배우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 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주는 1999년 ‘학교’로 데뷔했으며, 송병준 대표는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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