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ㆍ김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서 시나위로 재결합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김바다와 함께 오는 14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김바다는 시나위의 5대 보컬로 시나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김바다는 지난 1996년 톰캣(Tomcat)이라는 밴드로 활동하다가 시나위의 미니앨범 ‘서커스(Circus)’에 참여하며 밴드의 보컬로 데뷔,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담은 정규 6집 ‘은퇴선언’에서 탁월한 보컬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솔로로 활동하며 록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다져왔다. 김바다는 이날 신대철과 함께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 25주년 기념 생방송 무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13일에는 이승환밴드, 부활, 킹스턴루디스카, 박주원밴드 위드 말로가 참여한다. 14일에는 넥스트, 시나위, 크라잉넛, H2O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밴드, 타니모션, 윈터플레이가 라이브를 선보인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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