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자체최고시청률 5.7% 기록 ‘무서운 뒷심’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무서운 뒷심으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한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속 정유미와 김동욱이 깨알 장난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점점 악연으로 변모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정유미(국인엽 역), 김동욱(김은기 역) 커플의 드라마 속 팽팽한 신경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된 것.

촬영 준비에 한창인 두 사람은 소품인 칼로 장난을 치며 극 중 국인엽(정유미 분)과 김은기(김동욱 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천진난만함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정유미를 향해 진지한 표정으로 칼을 겨누는 김동욱과 이를 인형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내는 정유미의 귀여운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주에 방송된 한 장면으로 김동욱이 사랑했던 옛 정인 정유미에게 칼을 겨누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던 터. 이에 드라마 속 긴박한 상황과는 180도 다른 카메라 밖 1인치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로 비슷한 나이 또래의 두 사람은 촬영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적극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남다른 열정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다는 현실에 무너진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유미와 김동욱의 남다른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