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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김희원의 심상치 않은 과거가 밝혀졌다. 25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3회의 방송결과다.
이날 안동칠(김희원 분)은 자신의 동생과 불량 학생이던 조강자(김희선 분)가 어울리는 것을 탐탁치 않아 했다.
그리곤 안동칠은 조강자를 불러내 어두운 창고에서 그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을 서슴치않았다. ‘싸움 짱’으로 이름을 날렸던 조장자임에도 불구, 깡패 안동철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조강자는 틈을 노리다 안동칠의 칼을 빼앗아 들었지만, 갑작스런 안동칠 동생의 등장으로 시선을 뺏기며 다시 전세를 역전당했다. 안동칠의 동생은 이 둘의 혈투를 전력으로 막으며 형에게 “그만둬, 내가 좋아하는 애야! 나한테 유일하게 잘해준 애가 강자라고!”라며 형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이내 셋은 함께 중심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안동칠은 자신의 손에 들린 칼로 동생을 죽이게 되는 ‘최악의 상황’울 맞게된다.
이 날 과거 조강자와 안동철의 심상치 않은 과거가 밝혀지면서 드라마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돼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희선과 김희원은 살벌한 액션 연기로 보는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특히 김희선은 싸움짱의 멋진 액션과 어머니로서의 애틋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팬들의 각광을 받았다.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엄마 조강자의 이야기다.
황연진 이슈팀기자 /kd9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