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복싱대결로 손꼽히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를 라스베가스에서도 그것도 MGM 호텔이 아니면 볼 수 없게 됐다. MGM사가 타 경쟁 호텔이나 카지노가 이를 중계하거나 방송도 할 수 없도록 프로모터측과 독점권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가십뉴스 전문방송인 TMZ는 최근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는 라스베가스에 있더라도 MGM 계열 호텔이나 카지노에 있지 않다면 볼 수 없다고 전했다. MGM의 프로모터 계약을 보면 이번 경기는 MGM 이외의 기타 호텔, 객실, 바 그리고 카지노 등 그 어떤 곳에서도 TV를 통해 중계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실제 타 호텔의 프로모터들에게 문의한 결과 “MGM을 빼면 경기를 볼 수 없다고 들었다”며 “경기를 관람하려면 MGM 혹은 MGM이 관리하는 시설로 가야한다”고 들었다.
한편 MGM은 라스베가스 내에 호텔과 카지노 각종 레스토랑 등 총 14개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MGM 소유 시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MGM 그룹의 웹사이트http://www.mgmgrand.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