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투입?…‘언프리티랩스타’ 파이널도 ‘시끌’

[헤럴드경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연출 고익조)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이단옆차기·MC몽 카드를 꺼내들면서, 또 한 차례 잡음을 내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처음부터 잡음이 예고됐었다. 당초 ‘쇼미더머니’ 스핀오프라고 소개됐지만 ‘쇼미더머니’에서 이렇다할 두각을 보이지 못했거나, 논란으로 이슈를 만들었던 일부 멤버의 합류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논란의 불씨는 지펴졌다. ‘쇼미더머니’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남성 래퍼들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랩 실력 우위를 가린다는 게 의미가 있냐는 냉소적인 지적도 뒤따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MC몽의 프로듀서 투입여부가 공개되면서 또다시 논란을 불지폈다. ‘방송 복귀는 아직 이르다’는 이유였다. 이에 ‘언프리티 랩스타’ 측은 “MC몽이 트랙 프로듀서 트랙작업엔 참가했지만, 방송엔 출연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듀싱 비용 전액을 기부한다”고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분위기는 좋지않다.

‘언프리티 랩스타’가 이번 최종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박수를 받으며 퇴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 라운드 여성 래퍼들의 경합을 통해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각 트랙 주인공을 결정하는 국내 최초 여성 래퍼 서바이벌. MC몽 이전에는 블락비 지코, 버벌진트, MC메타, 이현도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6일 종영.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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