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엑소 첸 “기록 깨고 싶지만, 연연하지는 않겠다”

남성 아이돌그룹 엑소(EXO) 첸이 “기록에 연연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첸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1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우리의 기록을 넘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기록에 연연하는 것보다 이번 티저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드린 것처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이번 활동은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새로운 기록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엑소는 이날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 더 언더독스와 테디 라일리, 스테레오타입스, 켄지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은 물론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 종현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 넘버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개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엑소는 오는 4월 2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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