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 맛집 4곳, 신승반점·신성각·현래장·만다복

[헤럴드 경제] 1일 tvN ‘수요미식회’에선 자장면에 대한 화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배우 공형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배달 요리의 대표격인 짜장면을 주제로 미식평가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 가봐야 할 짜장면 식당’ 4곳을 소개했다.

사진=수요미식회 페이스북

1. 신승반점

신승반점으로 대표 메뉴는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과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다. 신승반점의 짜장면을 맛본 전현무 씨는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가 완전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2. 신성각

신성각은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981년 개업해 36년째 영업 중인 신성각은 사장의 요리 철학에 따라 건강한 맛을 내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다만 패널들은 “건강하고 정직한 맛이긴 한데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는 “짜장면 계의 평양냉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3. 현래장

63년째 운영되고 있다는 서울 마포구의 중식당 현래장은 남다른 수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기계 면인가 싶을 정도로 일정했다”는 후기를 전한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달리 김희철 씨는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놔 시선을 모았다. 홍신애 씨는 “면의 퀄리티는 인정한다. 간도 잘 맞고 소스가 없어도 제법 맛있다. 하지만 소스와 면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그를 거들어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되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4. 만다복

만다복 짜장면의 하얀 짜장면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색 있는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만다복의 하얀백년짜장은 독특한 장맛으로 호평을 쓸어 모았다. 최태준 씨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곳을 한 군데만 꼽으라면 이 식당에 가보겠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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