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장혁을 위해 견딘다고 말했다.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백묘(김선영 분)이 신율(오연서 분)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묘는 “괜찮냐. 많이 힘드냐. 왕소 전하라도 오시면 기운이 나시겠냐”라고 물었고 신율은 “내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나는 이미 죽었잖아. 소소형님은 내가 죽은 걸로 아셔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앞만 보고 가신다. 그러셔야 황자에 오를 수 있다. 천하를 쥐겠다 약속했는데 내가 걸림돌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견뎌야지. 그 사람도 견디고 있잖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러 애절함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이번 사극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주목 받는 강렬한 연기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