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오연서가 장혁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자신이 요양 중인 은신처에 왕소가 찾아오자 놀라며 대문을 잠그고 “여기 개봉이는 없다. 제발 그냥 가라”고 애원했다.
왕소는 “네 아픈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 거 다 안다”고 말했고 “아직도 형님을 모르냐. 네 눈에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내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내 손길을 느끼고 내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너의 모습을 알고 있다. 문을 열면 너가 보고파했던 내가 있다”며 “어서 문을 열어라”고 애원했고 오열하던 신율은 잠갔던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왕소와 마주한 신율은 그의 품에 안겨 슬프게 흐느꼈다.
오연서는 일일극과 주말극을 거쳐 이번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배우로서 차근히 한 단계씩 성장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총 24부작으로 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후속으로는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화정’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