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 ‘오연서 끝까지 빛났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 치다.

신율은 이날 냉독증을 치료하기 위해 왕소의 품에 안겨 계곡에 들어갔고, 물에 몸을 담그고 나온 뒤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신율은 가까스로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지만 신율은 황제가 되야하는 왕소 곁을 떠났다.

16년 후 왕소와 신율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두 사람의 사후를 보여주는 듯한 결말이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여주인공 오연서는 신율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밝고 긍정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가 장혁에 대한 애절한 마음으로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오연서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고, 그는 ‘떴다! 장보리’ 이후 다시 한 번 시청률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0%, KBS2 ‘블러드’는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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