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태권도 수련원인 이글태권도가 새로운 수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19.99달러로 8개 과정의 클래스를 모두 수련할 수 있으며 도복까지 제공된다.이글태권도에는 한국태권도의 미국 전파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김보영 사범의 혼이 깃들어 있다. 김 사범은 서울의 국기원 태권도 본부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거쳐 라스베가스에 이르기까지 40년 이상 태권도인의 길을 걸어왔다.
라스베가스에서는 한인커뮤니티 협회의 회장으로 봉사하기도 했으며 미국 태권도협회 국제심판직을 맡으며, 이글태권도를 설립해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오다가 지난 2008년 별세했다.
지금은 김 사범의 두 딸 진숙씨와 진영 씨가 김 사범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이글 태권도를 이끌고 있다. 김 사범의 장녀인 김진숙 사범은 국기원 태권도 5단으로 네바다 대학에서 비즈니스와 심리학을 전공했고 이글 태권도는 물론, 지역 한글학교와 레크에이션 센터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둘째 딸인 김진영 씨 역시 국기원 태권도 5단으로 역시 선친으로부터 태권도를 사사받았다. 김진영 사범도 언니 진숙씨처럼 네바다 대학에서 운동학을 전공한 후 이글태권도에서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숙 사범과 김진영 사범은 “아버지가 전해 주신 태권도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이글 태권도장을 거친 모든 수련생들이 사회에서도 성공하여 건강한 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을 보람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홈페이지:www.eagletkdlv.com
▲문의: 844-458-8853
*4월 24일 발행된 <주간헤럴드> ‘이글태권도 수련생 모집’ 관련 기사는 편집과정의 착오로 고 김보영사범이 관장으로 기재됐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이글태권도 관계자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