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1분기 실적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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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뱅크가 올해 1분기에 280만 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Cbb 뱅크가 지난 1일 공개한 올해 실적에 따르면 대출이 6억 72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5%, 전년동기 대비 28.5% 늘었고, 예금은 6억 890만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와, 21.5% 증가했다. 대출과 예금이 모두 늘면서 Cbb의 총 자산도 7억 390만달러를 기록, 전분기에 비해 7.7%, 2014년 1분기 보다 23% 늘어났다.

Cbb뱅크는 올해 1분기 자산대비 수익률(ROA)은 1.69%로 전분기 대비 15.5%늘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31.7% 하락하며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자기자본 수익률(ROE)은 14.40%로 전분기에 비하면 14.6%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32.9%가 줄었다

순이자 수입(Net Interest Income)은 648만달러로,직전 분기 632만달러에 비해 2.5%, 2014년 1분기의 524만달러보다 23.6% 늘었다.

Cbb는 1분기에 세전 및 대손충당금 추가분 이전 인컴(Pre-tax Pre-provision income) 480만달러를 기록해 나름대로 꾸준한 영업력을 나타냈다. 전분기 49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470만달러에 비해서는 1.4%늘면서 현상유지에 성공했다.

Cbb 뱅크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은행영업의 수익성 지표로 삼는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NIM)’이 4.04%로 전분기 3.98%, 전년동기 3.85%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은행의 자산운용수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Cbb뱅크 조앤 킴 행장은 “대출과 예금 모두 꾸준히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해 3분기 사우스베이에 문을 연 신규 지점이 벌써부터 좋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올해 풀러튼 지점도 오픈했기 때문에 영업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전문지 아메리칸 뱅커(American Banker)선정 톱 10커뮤니티 뱅크에 뽑힌 것과 SNL 파이낸셜 선정 톱 100 커뮤니티 뱅크 순위 14위에 오른 것도 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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