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5월7일 개막…배우 김효진·김호정, 김태용 감독 등 한 자리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5월 7일 일주일 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은 영화감독 방은진과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사회자로 나선다. 또 배우 김효진과 영화 ‘화장’의 주역 김호정,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진경, 노영학 및 영화감독 임상수·김태용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낸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배우, 감독 외에도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의 감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 환경영화에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구스타보 마르티네즈 바예스타(Gustavo Martínez BALLESTÉ)를 비롯해, 스웨덴 카를 야베르(Carl JAVÉR), 독일 세바스티안 메츠(Sebastian MEZ),일본 후나하시 아츠시, 츠타 데츠이치로, 캐나다 미셸 킴(Michelle KIM), 스페인 빅토르 세르단(Victor CERDÁN), 미국 크레이그 레온(Craig LEON) 감독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개막식에선 평소 환경을 위한 실천에 모범을 보여온 에코스타를 시상하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사랑해 리우(Rio,I Love You)’의 임상수 감독이 참여해 개막작에 대한 소개를 직접 할 예정이다.

최열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서울환경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며, 47개국 113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와 함께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진행된다. 서울환경영화제와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ffi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