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전 여자친구 최 모 씨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5/05/20150504001480_0.jpg)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는 “지난달 초 최씨가 김현중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청파 측은 청구 금액이 16억원 규모인 데 대해 “고소인이 임신 등 김현중 씨와 관계에서 입은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들었다.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5/05/20150504001480_0.jpg)
앞서 김현중은 작년 8월 교제 중이던 최씨로부터 폭행 치상ㆍ상해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후 양측은 지난 2월 최씨의 임신설이 불거지며 다시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씨는 “(김현중과) 같이 병원도 갔다 왔다. 아기는 잘 크고 있다. 오는 9월 태어난다”고 전해 손배소를 청구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씨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혐의로 악플러 100여명을 고소했다.
현재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