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신세경은 연애고수다. 순수하고 수동적인 것 같지만 적극적인 여성보다 남자에게서 얻는 게 훨씬 더 많다. 박유천이 자신에게 키스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너무 잘 안다. 오해는 말자. 오초림이 그렇다는 말이다.
신세경은 두 사람의 달달한 ‘무림커플’케미는 박유천 덕분이라고했다. 신세경은 “박유천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센스가 있다”며 그를 “개구진 사람”으로 표현했다.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갖췄다”며 “연기할 때 박유천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초림에게 녹아들 수 있는 것 같다”며 파트너를 한껏 추켜세웠다.
/wp@heraldcorp.com
자신이 바코드 연쇄 살인사건을 목격한 최은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신세경(오초림 역)이 자신때문에 최무각(박유천) 순경의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유천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박유천은 “내가 사랑할테니까 너는 받기만해, 있어만 줘”라고 말한다. 신세경은 “안돼요. 미안해서 그렇게 못하겠어요”라고 말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좋아해달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티격태격 밀고 당기며 ‘썸’ 탔던 시절부터, 본격적인 연애 스토리까지 이들의 ‘케미’는 ‘냄보소’ 인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바코드 연쇄살인범 권재희(남궁민)을 중심으로 한 사건 중심으로 굴러가고 있지만, 그래도 무림커플 이야기가 은근히 재미있다.
신세경은 두 사람의 달달한 ‘무림커플’케미는 박유천 덕분이라고했다. 신세경은 “박유천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센스가 있다”며 그를 “개구진 사람”으로 표현했다.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갖췄다”며 “연기할 때 박유천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초림에게 녹아들 수 있는 것 같다”며 파트너를 한껏 추켜세웠다.
신세경도 ‘냄보소’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이유는 자신과 비슷한 오초림 캐릭터 때문이라고 했다. 신세경은 “말 많고 털털한 오초림의 성격이 나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가 더 즐겁다”고 한다. 신세경은 “‘냄보소’는 설렘이 느껴지는 드라마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박유천은 이런 신세경을 귀엽다며 바라보고 있다. 아주 적극적인 남자는 아니지만, 필요한 때에는 반드시 여성이 좋아할 수밖에 없고,진도까지 뽑는 부드러운 남자. 이런 남자와는 웬만한 여성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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