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 더 충격적인 영화 ‘차일드 44’

[헤럴드경제]추적 실화 스릴러 ‘차일드 44’가 메인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눈 내린 철길에서 홀로 놀고 있는 아이를 향해 다가가는 의문의 남자가 “혼자 있니?”라고 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살해된 아이를 둘러싸고 단순 기차 사고라는 보고와는 달리 의도적인 살인사건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레오’(톰 하디)와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의 숨막히는 액션 장면은 강렬한 사운드와 절묘한 조합을 이루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모두 44명이예요. 제 친구 아들까지”라는 ‘레오’의 대사는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아이들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끝까지 찾아내려는 ‘레오’의 묵직한 감정과 필사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진상 규명에 힘을 더하는 ‘네스테로프’ 대장은 기존 영화 속 캐릭터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뱅상 카셀, 조엘 킨나만, 누미 라파스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