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스바운드ㆍ보이즈인더키친, ‘6월의 헬로루키’ 선정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얼스바운드(Earthbound)와 보이즈인더키친(Boys In The Kitchen)이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6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됐다.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6월의 헬로루키’ 오디션이 열렸다. 이번 오디션에는 총 114팀의 뮤지션이 지원했던 1차 음원(및 동영상) 심사에서 선정된 얼스바운드, 보이즈인더키친, 시져(Seizure), 로니 추(Ronny Chu), 줄리아드림(Julia Dream), 써드체어(3RD CHAIR), 더 화이트 노이즈 수프레머시스트(The White Noise Supremacists) 등 7팀이 참가했다.


얼스바운드는 최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행오버(Hangover)’의 수록곡 ‘서서히 끝나는 노래’와 미발표곡 ‘국화’를 선보였다. 얼스바운드는 “어느 한군데 평범하게 빠지는 곳 없이 변칙적으로 접근하는 점이 돋보인다”, “라이브의 매력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는 밴드”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보이즈인더키친은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셀프타이틀 미니앨범을 발매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디션에서도 보이즈인더키친은 “연주력과 곡의 완성도가 두루 뛰어나다”, “안정적인 송 라이팅 능력과 라이브 실력을 갖추고 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얼스바운드와 보이즈인더키친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6월 1일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얻고 연말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헬로루키’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잠비나이 등의 뮤지션들을 배출한 신인 발굴 프로젝트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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