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체를 들킨 김소현은 조수향과 전쟁을 시작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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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은 은비에게 “친구들끼리 장난 좀 칠 수 있는데 걔가 죽는 바람에 아무 잘못 없는 내가 전학오게 됐다”며 “죽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다른 사람 행세하면서 주위 사람 다 속이고 말이야. 그래서 좀 알아보려고 그 왕따 죽었는지 살았는지”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는 소영(조수향 분)에게 정체를 들키게 되는 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묘사됐다.
이날 소영은 친구들에게 기억상실증에 걸렸었다는 은별의 상태에 대해 묻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 “필체도 바뀌었다”는 아이들의 말에 은별이 은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고, 은비를 불러내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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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은 은비에게 “친구들끼리 장난 좀 칠 수 있는데 걔가 죽는 바람에 아무 잘못 없는 내가 전학오게 됐다”며 “죽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다른 사람 행세하면서 주위 사람 다 속이고 말이야. 그래서 좀 알아보려고 그 왕따 죽었는지 살았는지”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놀란 은비는 “친구가 죽었는데 겨우 그런 생각 밖에 못하니 너 참 불쌍하다”고 대답했고 소영은 “네가 그말 할 줄알았지. 우리 따순이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이은비 오랜만이야”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질긴 악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두 아이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새 삶을 얻게 된 은비가 또 다시 소영의 괴롭힘을 당할지, 혹은 그와 전면전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