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6월 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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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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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실제로 지질학자들이 향후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 ‘빅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이다.
최근 네팔 지진이나 후쿠시마 지진, 칠레 지진, 캘리포니아 지진 등 실제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영화는 최고의 컴퓨터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재난 영화들의 크기를 넘어서는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알린다.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까지 드라마적인 재미까지 담았다.
한편 ‘샌 안드레아스’는 6월 4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