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매드 맥스4’)가 본격적으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악의 연대기’와의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매드맥스4’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악의 연대기’도 최근 활약이 부진했던 한국영화의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하루 731개 스크린(4071회 상영)에서 8만291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03만5057명을 기록,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백운학 감독은 12년 만에 충무로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주연 배우 손현주는 ‘숨바꼭질’에 이어 흥행 2연타를 치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매드맥스4’는 19일 772개 스크린(3944회 상영)에서 9만2026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특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던 ‘악의 연대기’를 지난 18일 5000여 명 차로 역전한 데 이어, 19일엔 1만여 명 차로 앞지르며 흥행 격차를 벌렸다. 총 누적 관객 수는 99만1827명으로 20일 중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매드맥스4’는 사막을 횡단하며 펼치는 추격전 속에 아날로그 액션 만이 줄 수 있는 최상의 쾌감을 제공하며,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의 호평과 더불어 한국 뿐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40여 개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매드맥스4’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악의 연대기’도 최근 활약이 부진했던 한국영화의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하루 731개 스크린(4071회 상영)에서 8만291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03만5057명을 기록,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백운학 감독은 12년 만에 충무로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주연 배우 손현주는 ‘숨바꼭질’에 이어 흥행 2연타를 치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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