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당구여신’ 차유람이 모태솔로에서 탈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29살인 차유람은 12살 연상의 이지성(41) 작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1일 차유람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와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며 “가족 분들과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처음으로 열애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차유람은 그간 방송에서 “중2 때 학교를 그만뒀고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당구 때문에 자퇴를 하고 당구에만 집중했다”고 모태솔로가 된 사연을 밝힌 바 있어 열애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쏠렸다.
▲사진=OSEN |
차유람은 출연 당시 “남자친구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무뚝뚝한 내 마음을 움직인 자상한 매력의 연상남”이라고 소개하며 영상편지까지 전했다.
결국 차유람을 모태솔로에서 탈출 시켜준 ‘자상한 매력의 연상남’은 이지성 작가였다. 두 사람은 한 독서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성 작가는 훈훈한 외모의 인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으로 인문고전 열풍에 힘을 보탰고 후속작 ‘생각하는 인문학’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