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모의 UN 참가학생 모집

모의 UN
주니어 외교관 프로그램 창립자인 케빈 챈(왼쪽)과 KAC의 MUN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사만사 리가 1일 LA 한인타운 소재 KAC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미연합회(KAC)가 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UCLA캠퍼스에서 열리는 ‘베스트델리게이트: 주니어 외교관 프로그램(Best Delegate: Junior Diplomat Program)’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KAC가 연례 행사로 진행하는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 · 이하 MUN)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한 연구와 토론, 그리고 발표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료 조사, 글쓰기,대중 연설 그리고 비판적 사고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참가 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뉘며 고등부는 참가 경험 유무에 따라 또 3단계로 분류된다. 각 과정은 25~30여명으로 구성된 팀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KAC는 1일 LA 한인타운 소재 KAC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모의 회의를 통해 실제 UN에서 사용되는 회의기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사고력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실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사회 리더들이 모의유엔에 참여한 바 있을 만큼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다. 참가비는 개인 850달러(기숙사비 제외, 교재, 식비 일체 포함)이지만 KAC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학생 중 일부는 KAC가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다운로드와 대회 관련 세부 정보는 웹사이트 www.kacla.org를 통하면 된다. ▲문의:(213)365-5999/[email protected] /* */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