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올 추석 극장가에 ‘쿵푸 토끼’가 상륙,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쿵푸 액션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감독 마원·동대가, 이하 ‘레전드 오브 래빗2’)이 9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레전드 오브 래빗2’은 무림 고수로 거듭난 쿵푸 토끼 ‘투’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평범한 삶을 살던 토끼 ‘투’가 쿵푸 마스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전편에 이어, 신작은 무림 고수로 거듭난 ‘투’가 세상을 정복하려는 악당 군단에 맞서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전편에서 ‘투’는 작은 눈과 푸짐한 뱃살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스릴 넘치는 액션과 코믹한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전설적인 쿵푸 마스터로 거듭나 비범한 무술 실력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대사부의 딸 ‘피오니’, 콩알만한 몸집의 허세킹 ‘비기’,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무사 ‘란’, 불의 능력자 ‘잔’, 정체 모를 잔인무도한 자객 ‘유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액션의 향연을 펼친다.

‘레전드 오브 래빗2’은 3년 동안 500여 명의 애니메이터가 매달린 끝에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에선 바람에 휘날리는 털 하나까지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섬세한 CG를 완성했다는 후문. 영화 홍보사 측은 “코믹 포스와 허당 매력으로 무장한 주인공들의 활약을 가족 모두가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추석 연휴 시즌인 9월 2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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