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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주정부가 여름방학 동안 저소득 층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네바다 주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18세)이하 청소년들에게 15일간 무료로 식사(일일 1회 혹은 2회)를 제공한다.
주정부 급식제공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카렌 보글 디렉터는 “학생이라면 이름과, 학교명 그리고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급식은 각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학교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 하루 최대 2끼의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주식과 과일을 중심으로 하는 디저트 그리고 간식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네바다주는 지난 1968년부터 연방정부와 함께 여름방학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나해에도 총 56만개의 무료 식사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약 24만명 가량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