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항공 라스베가스에서 직원 85명 채용

스피릿 항공사

최근 미 소형 항공사 중 가장 빠르게 사세를 확장중인 스피릿 항공이 라스베가스에서 약 85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스피릿 항공사는 올해 기장 및 승무원을 포함 약 15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인데 이 중 약 85명을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21세 이상으로 최소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져야 하며 신장은 신발 없이 5피트를 넘겨야 한다. 또 40파운드 이상의 물건을 들 수 있어야 하며 비행기내 각종 물품 보관함까지 선채로 손이 닿아야 한다. 지원서는 웹사이트 https://re12.ultipro.com/SPI1000/JobBoard/listjobs.aspx?Page=Browse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심사 통과자는 빠르면 오는 23일부터 1:1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플로리다 미라마 소재 기업인 스피릿 항공사는 현재 미 전역 56개 도시에 매일 300기 이상의 항공기를 취항하고 있으며 타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 및 부대 비용으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티켓 판매로 약 2억 225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4년만에 무려 3배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 운항 항공기 수도 2010년에 32대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65대까지 충원됐다.

스피릿 항공 측은 오는 2021년까지 항공기수를 144대까지 늘리고 운행 도시도 확대할 것이라며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직원을 충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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