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 날 27만 관객을 모으며 관객 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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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에서 통제 불가능한 공룡들과 이에 맞선 인간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다양한 종의 공룡과 쥬라기 공원의 스케일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제작진은 버려진 테마파크를 활용해 축구장 6개 크기의 세트와 무대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11일 하루 1041개 스크린(5607회 상영)에서 27만4702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74.1%에 달했다.
개봉 하루 전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던 ‘쥬라기 월드’는, 개봉 당일엔 82.9%(11일 오전 8시 기준)에 달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12일 오전 7시30분 현재도 80.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주말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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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에서 통제 불가능한 공룡들과 이에 맞선 인간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다양한 종의 공룡과 쥬라기 공원의 스케일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제작진은 버려진 테마파크를 활용해 축구장 6개 크기의 세트와 무대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는 ‘쥬라기 월드’를 비롯한 외화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모양새다. 2~4위는 ‘샌 안드레아스’(4만320명, 누적 117만8959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만783명, 누적 354만2015명), ‘스파이’(1만8741명, 208만8568명) 순으로 차지했다. 메르스 확산 분위기와 ‘쥬라기 월드’와의 맞대결을 피하려다 보니 이주엔 굵직한 신작들이 없는 상황. 따라서 다음 주 ‘극비수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의 신작이 개봉하기 전까지 외화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