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댄포스 뮤직 홀(Danforth Music Hall)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끝으로 보름간의 북미투어를 마쳤다.
이어 소속사 측은 “K팝 열풍의 중심인 아이돌 그룹도 좀처럼 도전하지 못했던 북미 여러 도시의 투어 공연을 데뷔 12년차인 힙합그룹인 에픽하이가 성공시켰다는 점은 한국 가요계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아이돌 그룹과 싸이로 대표되던 K팝에 에픽하이가 선보이는 힙합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K팝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K팝 한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대부분의 공연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며 “애초 6개도시 6회 공연을 기획했던 이번 투어가 현지 팬들로부터 큰 성원을 얻으면서 뉴욕과 밴쿠버에서 앙코르 공연이 열렸고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공연이 추가되면서 총 9개 도시 11회 공연으로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K팝 열풍의 중심인 아이돌 그룹도 좀처럼 도전하지 못했던 북미 여러 도시의 투어 공연을 데뷔 12년차인 힙합그룹인 에픽하이가 성공시켰다는 점은 한국 가요계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아이돌 그룹과 싸이로 대표되던 K팝에 에픽하이가 선보이는 힙합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K팝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K팝 한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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