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가 새 앨범 ‘비포 디스 월드(Before This World)’를 18일 국내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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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일상을 표현한 타이틀곡 ‘투데이 투데이 투데이(Today Today Today)’를 비롯해 요요마(Yo-Yo Ma)의 서정적인 첼로연주가 인상적인 ‘유 앤 아이 어게인(You And I Again)’, 스팅(Sting)의 노래에 요요마의 첼로 연주가 더해진 ‘비포 디스 월드’, 앨범 발매에 앞서 싱글로 공개된 ‘에인절스 오브 펜웨이(Angels Of Fenway)’, 새로운 편곡으로 재탄생한 아일랜드 민요 ‘와일드 마운틴 타임(Wild Mountain Thyme)’ 등 9곡이 실려 있다.
제임스 테일러는 7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1968년 데뷔해 1971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유브 갓 어 프렌드(You’ve Got a Friend)’로 ‘남성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Best Male Pop Vocal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대표곡 ‘핸디 맨(Handy Man)’ 등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통산 다섯 번에 걸쳐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2006년 2월 로큰롤(Rock and Roll)과 최고 작곡가(The Prestigious Songwriters)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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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일상을 표현한 타이틀곡 ‘투데이 투데이 투데이(Today Today Today)’를 비롯해 요요마(Yo-Yo Ma)의 서정적인 첼로연주가 인상적인 ‘유 앤 아이 어게인(You And I Again)’, 스팅(Sting)의 노래에 요요마의 첼로 연주가 더해진 ‘비포 디스 월드’, 앨범 발매에 앞서 싱글로 공개된 ‘에인절스 오브 펜웨이(Angels Of Fenway)’, 새로운 편곡으로 재탄생한 아일랜드 민요 ‘와일드 마운틴 타임(Wild Mountain Thyme)’ 등 9곡이 실려 있다.
테일러가 신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2년 미국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했던 ‘옥토버 로드(October Road)’ 이후 13년만이다. 레이 찰스(Ray Charles),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등 수많은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해 온 프로듀서 데이브 오도넬(Dave O‘Donnell)이 제작을 맡았다.
테일러는 “새로운 음악을 녹음할 때면 마음속으로 이 음악이 어떻게 표현돼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다”며 “완성된 트랙이 완벽하게 구현될 수는 없지만 세션들의 연주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되는 정말 놀라울 때가 있다. 이번에 작업한 10곡 모두 의도한 바대로 녹음돼 정말 만족스럽다” 고 소감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