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걸치면 뭔가가 된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강소라는 홍콩에에서 열린 ‘2014 MAMA’에서 3만9천원짜리 원피스 의상으로 시선을 단연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강소라가 MBC 수목극 ‘맨도롱 또똣’에서 다양한 스카프 스타일링으로 다시 한 번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입증했다.

극 중 생활력 강한 개미 ‘이정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소라가 여자라면 한번쯤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이정주표 스카프 스타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강소라는 극중 ‘이정주’가 제주도에서 ‘맨도롱 또똣’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만큼, 여배우의 품격 있는 스타일은 잠시 내려놓고 활동성에 중점을 둔 캐주얼한 데일리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캐주얼 패션의 특성상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 할 수 없기에, 그 대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이정주표 스카프 스타일링’을 만들어낸 것.

먼저, 스카프를 길게 말아 정주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반다나로 활용하는가 하면,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포니테일에 헤어 밴드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화사한 컬러나 문양의 스카프를 손목에 팔찌 대신 둘러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등 여러 방법으로 ‘이정주 패션’에 상큼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한 관계자는 “’맨도롱 또똣’ 속 강소라의 스카프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패션 업계뿐 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이는 강소라가 패셔니스타를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올 여름 트렌드를 이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소라의 ‘이정주표 스카프 스타일’ 유행을 예고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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