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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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모까지 인정 받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선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24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의 주역을 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 롯데월드몰에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선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비투비의 축하공연도 30분 가량 진행된다.
이로써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터미네이터’ 1편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부트의 첫 작품이 될 이번 편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캐릭터의 특성상 30년 전과 거의 유사한 체형을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감량과 트레이닝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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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모까지 인정 받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선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란 소재와 화려한 출연진, 역대 시리즈의 스토리를 뒤엎는 충격적인 반전 등이 기대감을 더한다. 7월 2일 개봉.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