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신현준, 이다희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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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는 영화 ‘하모니’(2009),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비밀’(2013), ‘빅맨’(2014)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 ‘연예가중계’를 통해 진행자로서의 소질도 뽐내고 있다.
2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오는 16일에 열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연예가중계’의 공동 진행을 맡고 있어, BiFan 개막식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킬러들의 수다’(2001), ‘가문의 위기’(2005), ‘맨발의 기봉이’(2006), 드라마 ‘울랄라 부부’(2012)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남성미 넘치는 마스크와 유연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신현준은 올해로 3년째 개막식 사회를 맡아, BiFan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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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는 영화 ‘하모니’(2009),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비밀’(2013), ‘빅맨’(2014)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 ‘연예가중계’를 통해 진행자로서의 소질도 뽐내고 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BiFan 개·폐막식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작된다. 올해 개막작은 과거를 배경으로 오늘날 젊은이들의 꿈을 기발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린 영화 ‘문워커스’(앙투완 바르두-자퀘트, 프랑스)가, 폐막작으로는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플롯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한국 공포영화 ‘퇴마: 무녀굴’(김휘, 한국)이 각각 선정됐다. 예매는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를 통해 가능하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