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가 새 단장해 돌아온다.
29일 UPI 코리아는 새로운 ‘스머프’(감독 캘리 애스버리) 시리즈가 2017년 3월 전 세계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 소식은 지난 25일 ‘개구쟁이 스머프’ 창시자 페요의 67번 째 생일을 맞아 알려졌으며, ‘스머프’의 아트웍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스머프’ 아트웍은 추억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컬러풀한 색감 등으로 오리지널 ‘개구쟁이 스머프’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스머프 마을의 지도자 ‘파파 스머프’, 인기 만점 마을 최고의 여신 ‘스머페트’, 스머프들을 괴롭히는 어리바리 악당 ‘가가멜’과 그의 심복 ‘아즈라엘’ 등 익숙한 캐릭터가 눈길을 잡는다.
이번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캘리 애스버리 감독(‘슈렉2’)은 “새로운 시리즈를 통해 ‘스머프’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컨텐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퍼씨네 펭귄들’, ‘개구쟁이 스머프’에 이어 이번 시리즈의 제작을 맡은 조던 케너는 “색다른 관점으로 오리지널 스토리에 접근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스머프’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매력은 살리면서 한층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2017년 3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