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OC 집값 상승세 전국 평균 웃돌아

LA 와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가격 인상폭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S & P 캐이스 쉴러 지수(4월)에 따르면 LA와 오랜지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해 전국 평균 4.9%를 넘어섰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콜로라도 덴버로 10.3%가 올랐고 그 뒤를 샌프란시스코(10%)가 이었다. 반면 보스턴은 1.8%로 집값이 가장 적게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줄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이 잠재적 주택 구매자를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음에도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당분간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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