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이병헌이 이른바 ‘50억 협박사건’ 이후 처음 국내 공식석상에 선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의 스캔들 이후 개봉일을 잡지 못하던 중 최근 8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과 18년 후 그를 노리는 검객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박흥식 감독과 연기파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15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ㆍ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제작보고회 일정을 알렸다. 24일로 예정된 제작보고회에는 박흥식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고은을 비롯해 이병헌도 참석할 것으로 고지됐다.
이병헌은 구설수에 휘말린 이후, 공항 입출국 당시 외엔 국내 취재진 앞에 선 적이 없다. 앞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미국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월드 투어 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의 스캔들 이후 개봉일을 잡지 못하던 중 최근 8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과 18년 후 그를 노리는 검객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박흥식 감독과 연기파 배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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