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글로벌 특집에 신주아 호화 생활만 부각 ’2부 편성도 모자라 재벌 남편 모자이크 처리’

‘택시’가 배우 신주아의 상류층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위화감만 조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안게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택시’가 글로벌 특집 편으로 태국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태국 재벌과 결혼한 배우 신주아가 출연, 그 토크의 중심에는 재벌 남편 라차나쿤이 주된 화제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주아는 방송을 통해 라차나쿤과 얽힌 ‘핑크빛 로맨스’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등 평소 대중이 그에게 궁금했던 사항들을 본격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그는 자신의 초호화 주택을 공개했고, 제작진 측은 그 과정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자극적인 문구를 내보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30채 정도의 고급 주택이 모여사는 단지’, ‘차로 한참을 달려도 집 한 채’,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초호화 집’ 등의 자막이 각각 등장한 것.

또 헬리캠을 이용해 대주택 단지 속에 위치한 신주아의 집을 포착한 장면이 나오는 등 신주아의 진솔한 모습보단 상류층 생활을 부각, ‘공감 토크쇼’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송 말미에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을 최초 공개한다는 자막이 등장했지만 그는 얼굴이 끝내 가려진 채 등장했고, 다음 회에서 공개된다는 문구가 흘러 나와 시청자들을 허탈감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주아 대저택 장난 아니네요..”, “재벌이고 나발이고 난 모르겟고 신주아 왜케 이쁘냐!! 미쳣네 진짜….”, “근데 신주아가 누구길래 방송나와요???일반인이 재벌2세랑 결혼 한건가???검색하러 갈꺼지만 궁금해서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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