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고아성, 인턴 사원으로 완벽 변신

영화 ‘오피스’로 스릴러에 도전한 고아성이 극중 인턴사원으로 변신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턴 이미례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고아성이 맡은 ‘오피스’의 이미례는 대기업의 정기업을 꿈꾸며 꿋꿋이 인턴 자리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새로 들어온 다른 인턴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는 20대다. 작품성 강한 영화에서 두각을 나태내는 고아성은 영화에서 직접 복사와 회의실 준비는 물론 야근까지 하는 완벽한 인턴사원으로 분해 심도 있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좋아하면서 원했던 독특한 스릴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익숙한 공간에서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간 ‘오피스’는 고아성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실제 같은 회사 생활 연기로 예비 관객들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앞서 ‘오피스’는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됐고, 고아성은 ‘괴물’에 이어 두 번째 러브콜을 받았다. 현지에서 기립박수와 환호성은 물론 ‘한정된 공간을 활용한 영리한 스릴러’, ‘탁월한 절제된 연출’ 등의 호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오피스’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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