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LA 평통 22일 임원 임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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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LA 평통 17기 임명식에서 임태랑 신임회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7기 LA 평통이 22일 임원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임태랑 회장을 중심으로하는 이번 17기는 마유진 씨를 수석부회장으로 박철웅, 루동목, 김준배 그리고 김정혜 씨등 15명을 부회장으로 임명했고 전체 자문위원은 총 173명으로 확정했다. 새롭게 영입된 신규 자문위원은 76명이며 이서희, 차종환, 그리고 신남호 씨는 전임 회장 일부는 자문위원에서 제외됐다. 사업진행을 위한 분과는 정책, 교육 그리고 홍보 등으로 이뤄진 18개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17기 평통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탈북민 지원과 차세대 통일 일군 육성이다. LA평통은 탈북민 지원을 위해 밝은 미래재단 대표이자 평통 운영위원인 홍명기 씨를 ‘탈북민 지원 재단’ 의장으로 위촉했다. 임태랑 LA 평통 회장은 “탈북자들이야말로 평화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원”이라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북한과의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통일의 지름길이라보고 이들을 돕기 위한 탈북민 지원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홍 위원의 경우 이미 밝은 미래재단을 통해 탈북민을 도운 경험이 많아 의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통일 사업이 순조롭게 계속되려면 젊은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니어 평통 사업을 한층 강화해 차세대 통일 일군을 육성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17기 LA평통 발대식은 오는 30일 LA 한인타운 소재 라인 호텔에서 열린다. 이자리에는 전체 자문위원 173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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