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에서 성준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야망 대신 사랑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은 과거 자신에게 입은 배신이 상처로 인해 마음이 돌아선 유이(장윤하 역)를 도우며 뒤늦은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기는 윤하와 공원에서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때 그는 윤하가 햇빛을 받으며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에 손으로 직접 그늘막을 만들어주는 등 다정한 상황을 연출했다.

또 그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그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등 윤하의 마음을 돌리기 진심 어린 노력을 펼쳤다.

반면 준기의 반성에도 윤하는 경계를 풀지 않은 채 냉철함을 유지, “나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 마라”라며 선을 긋는 등 상처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준기는 묵묵히 윤하를 돕고 나섰지만 끝내 유이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나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어 그 소식을 들은 윤하는 준기를 찾아갔지만 끝내 차를 놓치는 등 둘의 사랑은 또 한 번 어긋나게 됐다.

결국 준기의 진심이 담긴 태도에 윤하는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의 상황에 있어 해피엔딩이 그려질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의 애틋한 감정 연기를 빛을 발휘, 유이와 함께 다정다감한 모습을 연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또 그동안 버리지 못했던 야망의 꿈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성준이 마지막 회에서 유이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