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풍년이다. 현재 상영작 중 상위 10편 가운데 절반을 애니메이션 영화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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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이보다는 청소년·성인 관객들을 타깃으로 극장가에서 사랑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더이상 아이들 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바로 디즈니&픽사의 작품들이다.특히 이들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은 역대 픽사의 작품들 중 최고의 상상력을 보여준다는 호평과 함께, 동심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성인 관객들의 눈물을 빼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363만9018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개봉한 픽사 작품들 중 최고 관객 수를 모았다. 이 기세를 ‘미니언즈’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전 세계 극장가에서 7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인 ‘미니언즈’는, 개봉 첫 날 ‘인사이드 아웃’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흥행작 10편 가운데 ‘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포켓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등 5편이 애니메이션이었다. 특히 독보적인 흥행작 ‘암살’의 뒤를 이어 2~4위를 ‘미니언즈’(19만3700명), ‘인사이드 아웃’(15만9912명), ‘극장판 요괴워치’(3만3114명)가 나란히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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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이보다는 청소년·성인 관객들을 타깃으로 극장가에서 사랑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더이상 아이들 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바로 디즈니&픽사의 작품들이다.특히 이들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은 역대 픽사의 작품들 중 최고의 상상력을 보여준다는 호평과 함께, 동심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성인 관객들의 눈물을 빼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363만9018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개봉한 픽사 작품들 중 최고 관객 수를 모았다. 이 기세를 ‘미니언즈’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전 세계 극장가에서 7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인 ‘미니언즈’는, 개봉 첫 날 ‘인사이드 아웃’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고녀석 맛나겠다2’의 경우 한국 제작사가 일본 원작을 사들여 완성한 애니메이션이다. 3D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루는 극장가에서 셀 애니메이션의 따스하고도 친근한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공룡 캐릭터는 물론,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우정을 그리고 있어 가족 관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