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K-루키즈’를 통해 6팀을 최종 선발했다.
‘K-루키즈‘로 선정된 6팀에겐 △합주실 제공, 신규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 작업 지원 △기획공연, 페스티벌 출연 기회 △홍보ㆍ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K-루키즈’ 선발 팀은 역대 ‘K-루키즈’ 선배들과 함께 합동 전국 투어를 벌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K-루키즈’의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시작한 ‘K-루키즈’는 참가를 신청한 총 160팀 중 1차 음원 및 영상 심사를 거쳐 공개 오디션에 참가할 12팀을 선정했다. 12팀은 이날 대중음악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과 200여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연을 펼쳤다. 열띤 경연 끝에 데드버튼즈, 보이즈 인 더 키친, 빌리카터, 스트레이, 에이퍼즈, 엔피유니온 등 6팀이 ‘K-루키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루키즈‘로 선정된 6팀에겐 △합주실 제공, 신규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 작업 지원 △기획공연, 페스티벌 출연 기회 △홍보ㆍ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K-루키즈’ 선발 팀은 역대 ‘K-루키즈’ 선배들과 함께 합동 전국 투어를 벌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은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출연 팀들의 음악 장르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졌다”며 “12팀 모두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른 개성,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 우리 대중음악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참가자들이 선보인 수준 높은 실력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이들이 대중음악의 다양성 확보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대표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루키즈’ 6팀에 대한 정보와 향후 활동에 대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와 ‘K-루키즈’ 페이스북(www.facebook.com/K.Rook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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