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감독 피에르 꼬팽)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대작들이 즐비한 극장가에서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올 상반기 280만 관객을 모아 흥행한 ‘빅 히어로’보다 3일 빠른 속도일 뿐 아니라, 올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보다 2일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특히 동시기 개봉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암살’ 등과 맞붙은 가운데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니언즈’는 2일 하루 792개 스크린(2807회 상영)에서 21만850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2만4198명을 기록,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올 상반기 280만 관객을 모아 흥행한 ‘빅 히어로’보다 3일 빠른 속도일 뿐 아니라, 올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보다 2일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특히 동시기 개봉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암살’ 등과 맞붙은 가운데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미니언즈’는 당대 최고의 슈퍼 악당을 찾아 떠난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무장한 미니언 캐릭터는 물론, 각양각색 위트 있는 에피소드, 영화 곳곳에서 묻어나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주옥같은 60년대 명곡들이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입소문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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